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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Wayo) 펫시터 앱, 나는 왜 끝내 이용하지 않았을까?

Blue베리 2025. 4. 22. 22:46

최근 급하게 집을 비워야 할 일이 생겨, 혼자 있는 고양이를 위해 펫시터 서비스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와요(Wayo)"라는 앱이었다.
광고도 종종 봤었고, 실시간 영상이나 돌봄 일지 같은 기능도 잘 갖춰져 있어 믿음직해 보였다.

나 같은 고양이 집사들한테는 펫호텔보다 방문 펫시터가 훨씬 낫다.
환경이 바뀌면 고양이 스트레스가 심하니까.

앱 설치부터 기대감 UP

앱을 설치하고, 반려묘 정보도 꼼꼼하게 입력하고, 원하는 방문 날짜랑 시간까지 정리해서 예약을 시도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했다.

매칭까지 오래 걸리고, 확정도 어려워

앱에서 자동으로 펫시터를 매칭해주는 방식인데, 일정이 맞는 분이 잘 안 잡혔다.
며칠 여유 두고 예약을 걸었는데도, 연락 오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겨우 한 명 매칭되었는데,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는 어려우시다고 하셨다.

시간을 양보하자니 내가 집을 나가는 시간과 안 맞고,
펫시터분께 다시 요청드리자니 부담스러워 포기하게 되었다.

앱 자체는 괜찮았지만…

솔직히 앱 UI도 깔끔하고 후기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서 기대가 컸다.
하지만 막상 이용해보려고 하니 매칭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다.
서비스 자체는 잘 만들어진 것 같지만, 매칭된 펫시터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시간 조율이 중요한 서비스인 만큼
조금 더 유연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결국, 난 이용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번엔 와요를 이용하지 못했다.
앱은 분명히 장점도 많았지만, 내가 급한 상황에서 원하는 시간에 딱 맞게 매칭되는 게 어렵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가까운 지인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다.


다음에 다시 써볼 의향은 있음

이번엔 실패했지만, 다음엔 더 여유 있게 예약하면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영상 중계나 돌봄 일지 기능은 여전히 마음에 든다.
혹시 여유 있는 일정으로 고양이 돌봄이 필요한 분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앱이라고 생각한다.


📌 정리

  • 장점: 실시간 영상, 돌봄 일지, 후기 시스템, 보험 포함
  • 단점: 펫시터 매칭에 시간 소요, 일정 조율 어려움

나처럼 급한 상황이라면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유가 있다면 시도해볼 가치는 충분한 서비스였다.
그래도 다음엔 꼭 한 번 제대로 이용해보고 싶다.

🐱💬 혹시 여러분은 와요 이용해보셨나요?
댓글로 후기 공유해주시면 저도 다음 선택에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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